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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가, 엔씨소프트 투자의견·목표가 줄하향…"쇄신 필요"

  • 등록 2024.02.13 08:51:18

 

[TV서울=곽재근 기자] 증권업계는 13일 엔씨소프트[036570]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며 쇄신과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의 잠재력을 믿지만 늦어지고 있는 변화에 투자자들의 실망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와 구조조정, 신규 게임의 성과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373억원으로 전년보다 75.4%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0.8%, 50.9% 줄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회사 전반적인 쇄신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 집약적이고 과도한 과금 체계를 유도하는 과거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타일이 젊은 게이머들에게 어필되지 못하고 있고 이런 스타일의 게임은 만약 성공하더라도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을 가져다 주기도 힘들 것"이라며 "결국 장르 다변화, 신작 성과, 비용절감 등 새로운 것을 도출시키지 않으면 주가는 계속 힘들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상상인증권[001290]과 키움증권[039490]은 투자의견을 한 단계 낮춰 '중립',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로 각각 제시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장르 다양화와 유저·글로벌 확대를 위해 '리니지'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단기 실적을 위해서 역설적으로 '리니지'가 필요하다"며 "'리니지'가 조금 더 탄탄할 때 장르 다양화에 힘쓰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믿을 건 사내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아이온2' 출시"라며 "그전까지는 신작 지연에 따라 연간 감익까지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과거 엔씨소프트는 정액제 기반으로 게임 유저에게 높은 자유도를 부여하고 유저가 아이템을 파밍(모으기)하는 과정에서 경쟁과 협동이라는 현실 세계를 투영한 본질적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줬다"면서 "과거 초심을 다시 복기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삼성증권[016360]은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순현금, 금융상품, 부동산 등 3조원에 달하는 순자산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 상향한다"면서도 "'TL' 흥행 실패로 올해는 신작 출시에 의한 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 ‘학교 주치의 사업’ 확대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2014년부터 도입한 ‘학교 교의(주치의)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교육에 기여하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본격 반영되면서 운영 학교도 확대됐다. 한의사·치과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23년에는 총 121개 초·중·고교에서 시행됐으며, 2024년에도 99개교에서 사업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예산이 학교운영비로 통합 편성돼 각 학교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지고, 운영 실효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윤영희 시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면담에서 “현재 1300여 개 서울시 학교 중 약 10%에서만 주치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전 학교에 사업 운영을 권장하는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정비와 예산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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