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겨울 노숙인 응급조치 7만여건…봄∼가을 자립 지원

  • 등록 2024.03.20 11:20:2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저체온증 등 위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큰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 대한 집중 보호 대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응급조치 건수는 총 7만7천552건이다. 현장(거리) 상담이 7만3천778건 이뤄졌고 응급 잠자리 이송 보호 3천235건, 병원 입원 295건, 응급환자 119 신고 31건, 시설 입소 14건이었다.

시가 제공하는 응급잠자리 이용을 거부하는 거리노숙인에게는 침낭 235개, 의류 4천188벌, 핫팩 5만6천46개 등 14만4천445개의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고령자나 중증질환자 등 한파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거리노숙인 135명은 집중관리대상자로 분류해 상담원이 노숙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쪽방촌 619곳은 지난해 10∼11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겨울이 오기 전 노후 전기·가스 시설물 개·보수를 완료했다.

쪽방주민 한파사고와 야간 화재 예방을 위해 주간순찰 1천500회, 야간순찰 1천150회를 시행했고 고령자나 중증질환자 153명은 별도로 관리하며 간호사가 총 7천2354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폈다.

동행목욕탕 4곳은 야간목욕·밤추위대피소로 제공해 혹한기인 1∼2월에 총 1천929명이 이용했다. 두 달간 주간목용 이용자는 8천94명에 달했다.

봄∼가을에는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 2천330개의 맞춤형 공공·민간 일자리를 제공하고, 단체생활 부적응 등의 이유로 시설 입소를 꺼리는 노숙인 690명에게는 고시원 등 임시 주거지를 지원한다. 알코올의존증·정신질환 노숙인에게는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결합한 지원주택 60호를 추가로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는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 자치구, 노숙인시설 등 여러 기관의 노력과 시민의 후원으로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보호 대책을 완료했다"며 "남은 계절에는 노숙인의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따뜻하고 매력 있는 서울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정치

더보기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