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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에이스의 완벽한 부활… 대한항공 정지석 "당연히 간절합니다"

  • 등록 2024.03.30 06:30:47

 

[TV서울=변윤수 기자] 큰 경기에 더 힘을 내고, 더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있다.

이런 선수를 보통 '에이스'라 부르고, 남자배구 대한항공 날개 공격수 정지석(29)은 스스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다.

정지석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챔피언결정(5전 3승제) 1차전에서 31득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세트 점수 3-1 승리에 앞장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다쳐서 정규시즌 개막을 벤치에서 맞이했던 그는 뒤늦게 코트에 복귀해서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처럼 정규시즌에 잠잠했던 정지석은 챔피언결정전을 맞이해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득점도 돋보이지만, 67.65%의 공격 성공률과 7개의 블로킹도 눈에 들어온다.

이날 대한항공의 팀 블로킹은 11개였고, 정지석은 절반이 넘는 7개를 혼자 책임졌다.

블로킹 또한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정지석은 "큰 경기라 몰입도가 높았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경기 중에 그런 모습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에 못 보여준 모습을 이날 펼친 것이냐는 물음에는 "이번 시리즈에 들어가기 전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싶었다. 지금은 모든 걸 다 잊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고 했다.

이날 정지석이 집중해서 마크한 선수는 OK금융그룹 신호진이다.

신호진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의 중심에 섰다.

신호진의 공격을 번번이 가로막은 정지석은 "솔직히 OK금융그룹이 기세를 봤을 때 (챔프전에) 올라올 것 같았다. 특히 신호진만큼은 어떻게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면서 "감독님이 '신호진만 바라봐'라고 하셨다. (경기 중에) 안 볼 수가 없더라"면서 웃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면, 대한항공은 남자배구 최초로 4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다.

정지석에게는 어떻게든 이루고 싶은 기록이다.

그는 "가장 간절한 건 (베테랑인) (한)선수 형, (곽)승석이 형일 것이다. 언제 이런 멤버와 함께 배구할지 모르지 않나"라면서도 "저 또한 당연히 간절하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2차전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시도지사와 수도권·강원 예산협의…"포퓰리즘 정책 안돼"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막힌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며 "강원도에선 여전히 악성 미분양이 이어지는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고, 강원도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올해 703조원에 달하는 예산 중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고민해야 할 항목은 소비쿠폰 13조원 집행"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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