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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북한 역도 강현경, 여자 55㎏급 합계·용상 세계신기록

  • 등록 2024.04.03 09:50:54

 

[TV서울=이천용 기자] 강현경(25·북한)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에서 합계와 용상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강현경은 2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여자 55㎏급 경기에서 인상 103㎏, 용상 131㎏, 합계 234㎏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자신이 올해 2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작성한 세계 기록 104㎏ 경신에 도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용상 2차 시기에서 131㎏을 번쩍 들면서 지난해 9월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130㎏을 1㎏ 넘어섰다.

 

동시에 항저우에서 기록한 합계 233㎏을 1㎏ 넘어선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합계 2위 미하엘라 캄베이(21·콜롬비아)의 기록은 201㎏(인상 91㎏·용상 110㎏)으로 강현경보다 23㎏이나 가벼웠다.

햄프턴 모리스(20·미국)는 남자 61㎏급 용상에서 176㎏을 들어, 리파빈(31·중국)이 보유했던 이 부문 세계 기록(175㎏)을 경신했다.

IWF는 "미국 선수가 역도 시니어 세계 기록의 주인공인 된 건 55년만"이라고 전했다.

모리스는 IWF와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나는 세계 기록 경신과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에 왔다"며 "(코치이자 아버지인) 트리프도 내 기록 경신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미국 역도의 역사를 새로 쓴 모리스도 이 체급 세계 최강 리파빈을 합계에서는 넘어서지 못했다.

리파빈은 용상에서는 166㎏으로 5위에 그쳤지만, 인상에서 146㎏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합계 312㎏으로 우승했다.

모리스는 인상 127㎏을 들어 합계 303㎏으로 2위를 했다.

북한의 박명진(21)은 합계 301㎏(인상 131㎏·용상 170㎏)으로 3위에 올랐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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