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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생활 속 실내공기질 집중 관리

  • 등록 2024.04.08 13:38:47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건강민감계층 및 시민 일상에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4월부터 본격적인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점검에 나선다.

 

서울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0개소와 100세대 이상 모든 신축 공동주택, 지하철 차량 11개 노선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건강민감계층 이용 4개 시설군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확대해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는 실내공기질 법적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는 측정검사로, 유지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처분을 받게 된다.

 

환경부 지침상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는 시설군별 5~15% 수준으로 하게 되어 있으나, 서울시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민감계층 이용 4개 시설군은 33%(총 724개소 중 240개소)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2023년 36개소) 대비 566% 확대된 규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2022년 111개소(등록 어린이집 중 12% 상당)에서 2023년에는 216개소로 확대해 어린이집 관리자의 경각심 제고시키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최근 증가하는 신축 공동주택의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관리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과 협력에 나선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을 받는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 등 신축 공동주택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농도와 적절한 베이크아웃(Bake-Out, 실내 공기의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 오염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의 효과를 분석해 새집증후군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사업장에 친환경 인증 건축자재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적정 건축자재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신축 공동주택은 입주 전 입주예정자 입회하에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민에게 공고하여야 하며, 기준초과 시에는 충분한 베이크아웃(Bake-Out)을 통한 저감조치 후 재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 소재 전체 지하역사 331개소에 대해 라돈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하던 중점관리역사 37개소뿐 아니라 모든 지하역사에 대해 선제적인 전수조사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 지하역사에 대한 라돈 영향을 분석해 향후 라돈 농도 조사 주기 등 합리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돈은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군 발암물질(GroupⅠ)이며, 최근 2년간 중점관리역사 37개소의 라돈 평균 농도는 27.4Bq/㎥(7.9~69.5)로 권고기준(148Bq/㎥) 이내로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건강약자 이용 시설인 25개 자치구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창문 환기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230여 대를 지원한다. 1개 자치구에는 실내공기질 관리 중앙관제시스템 설치 후 효과를 분석해 건강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관리 중앙관제 시스템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평가를 통해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한 실내공기질 통합환기 지수를 IoT 기반 자동측정기가 설치된 어린이집 516개소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시설 관리자에게 적절한 환기 시점을 알림으로써 계절마다 유행하는 병원성 세균 감염을 줄이는 등 스마트 공기질 유지·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향후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건강민감계층 이용 시설이나 신축 공동주택, 지하역사 등 시민 일상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해 건강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시민의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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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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