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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검찰 인사, 김여사 방탄"…與 "검찰 악마화 프레임"

  • 등록 2024.05.14 09:05:43

 

[TV서울=이천용 기자] 여야는 1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이라며 비판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사법부 흔들기"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맡은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 FC 사건' 등 야당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기어코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이라며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 소환 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늘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는 인사 수요에 따라 이뤄진 인사"라며 민주당의 비판에 "검찰을 향한 억지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성남FC 사건은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는 당연한 직무"라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수사하면 검찰의 탄압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치 공작, 사법 방해 행위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며 "민주당은 사법리스크를 방탄을 위한 검찰의 악마화, 마구잡이식 사법부 흔들기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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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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