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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금천구,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앞두고 ‘담배 연기 ZERO’ 캠페인

  • 등록 2024.05.28 09:49:47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담배연기 ZERO’ 거리 행진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역, 대형건물, 학교 등에서 진행되고 지역주민들에게 흡연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해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하모니축제’에서 금연 캠페인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참가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을 홍보하고 폐 연령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일과 27일 양일간은 금천구청역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광장과, 가산디지털단지에 소재한 복합건물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부터 독산역까지 약 1.7km를 금연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복합건물 흡연구역 주변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홍보물을 배부했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관내 4개 학교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율 증가에 따라 신종 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관한 금연 홍보 피켓을 들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금천구는 금연을 결심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전문상담,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금연지원 서비스, 6개월간 금연상담사의 지속관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결심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 사업장, 시설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이 구민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행려환자에 ‘새 삶’ 선물… 65년 만에 주민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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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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