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0.9℃
  • 구름조금울산 18.7℃
  • 구름많음광주 21.8℃
  • 구름많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8.8℃
  • 흐림제주 22.0℃
  • 맑음강화 18.7℃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8℃
  • 흐림강진군 18.4℃
  • 맑음경주시 17.9℃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행정


외교부 "'조선인 강제노역' 반영 안되면 사도광산 등재 반대“

  • 등록 2024.06.07 17:23:36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는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할지는 향후 일본의 조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관련 우리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면 찬성할 것이냐는 물음에 "일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 입장이 반영됐다고 판단하면 우리 정부는 컨센서스(전원동의) 형성을 막지는 않을 것도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등재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등재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우리 입장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등재를) 반대해야 할 것"이라면서 "가정적이지만 (그럴 경우) 끝까지 컨센서스를 막고 투표로 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투표까지 가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면서 한일 합의를 이루려는 것이 양국 정부가 원하는 목표"라며 "우리 정부도 일본 정부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고 나간다는 것에 대해 공동 인식을 갖고 있고, 다른 나라들도 한일이 그런 방향으로 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사도광산의 등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등재 결정은 21개 WHC 위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성립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이 관례다. 한국과 일본 모두 WHC 위원국이다.

 

앞서 일본 문화청은 지난 6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전문가 자문기구는 사도광산의 등재 관련 강제노역 역사를 반영하도록 권고하는 것과 함께 '보류'(refer)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류는 미비한 부분에 대해 추가 자료 제출 등 설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자료를 보완하면 당해 또는 다음 연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다.

 

 

이를 두고 내용적으로 한국의 요구 사항이 상당 수준 반영됐다는 분석과 함께 지난해의 경우 보류 권고를 받은 문화유산들이 모두 결국 등재된 만큼 등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황철규 시의원,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 개최 ”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와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과공유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서울시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아이디어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팀들의 우수작을 시상하는 한편,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s & Education)) 사업은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뜻한다. 교육부의 정책과 예산 권한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도한 대학지원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대학 지원을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한양여자대학교에서는 서울지역 9개 전문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