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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결혼사진

  • 등록 2016.05.27 17:06:58

[TV서울] '마침내 열리는 따뜻한 결혼사진’의 주인공은 이상석 씨와 중국인 루양 씨 부부.

이 씨가 중국에서 일할 당시 만났고 현재 예쁜 딸아이를 하나 두고 있다. 혼인신고는 2004년에 했으나 사는 게 바빠 결혼식을 올리지도 못하고 결혼사진 한 장 없이 몇 년을 살아왔다. 그런데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면 가족끼리 조촐하게나마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계획해오던 그에게 커다란 시련이 닥쳤다.

2년 전 이 씨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거동불가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있어 전적으로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결혼식을 포기한지 오래다. 이런 그 앞에 결혼식 및 결혼사진 촬영을 지원해주겠다는 청년들이 나타났다. 안타까운 사연을 기획을 통해 현실 속에서 만들어내자는 모토를 가지고 희망을 주는 청년들의 모임인 최게바라 기획사(대표 최윤현)이다.

부부에게 결혼사진 촬영 의사를 묻자 아이처럼 좋아하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본인의 건강상태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촬영을 주저한 것이었다. 이 씨에게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며, 휠체어로 충분히 활동이 가능하게 도울 수 있고 컨디션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설득하여 촬영이 진행되었다.

 

결혼사진 촬영 당일, 설렘과 기쁨을 안고 부부는 아침부터 메이크업과 예복준비에 정신이 없었고 딸과 가족들이 함께해 행복한 날을 축하하였다. 이씨 부부의 감동적인 현장에 쌍문4동도 함께했다.

이 씨는 “아내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오늘 새하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늘 내 옆을 묵묵히 지켜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전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 관계자는 “결혼식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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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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