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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미진, 재활용품 활용한 의상 ‘제1회 2024 Summer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 열어

행사 후원금 서울역쪽방촌어르신돕기에 기부

  • 등록 2024.08.13 17:26:16

 

[TV서울=변윤수 기자] (재)국제모델협회시니어파트 이미진 조직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 5층 창작스튜디오에서 ‘제1회 2024 Summer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는 ㈜대우패션그룹, RAF. SMONS, 서울시설관리공단,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유교방송, 해수혜린프로덕션에서 후원하고 더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 시즌2, D.FACE모델협회와 함께했다.

 

이미진 위원장이 오랜 모델 활동과 모델협회를 운영하면서 몇 번 사용 후 버리지 않고 쌓아놓고 있었던 소품과 재료들을 활용해 의상 300여 벌로 제작했다. 이에 호감을 갖고 제주도와 전라도 등 15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전국에서 참여했다.

 

 

시니어 모델 A씨는 “기성복이 아닌 재활용품을 활용한 의상이 너무 궁금해 이번 패션쇼에 참여했다”며 “상상 이상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의상들을 입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귀하고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션쇼를 관람한 B씨는 “모델들이 입고 나온 의상의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맞추는 재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버리는 물건을 가지고 옷으로 제작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날 호스, 은박지, 색종이, 신발끈 등을 활용해 만든 의상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작품은 검정비닐봉지와 신문이었다. 시니어 모델은 워킹실력뿐 아니라, 의상에 맞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나이를 잊고 전문모델 같은 멋진 런웨이를 펼쳤다

 

또,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4,5000원 상당의 화보집이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됐다.

 

 

이미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본인과 비슷한 환경을 생각하는 예비디자이너를 발굴해 의상을 리폼·제작해 디자이너의 꿈이 있는 시니어모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에는 오영미·김태영 예비디자이너의 작품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시니어 모델들이 모은 후원금은 서울역 쪽방촌어르신 돕기 봉사단체인 판다하나봉사단에 전달됐다.

 

 

이미진 위원장은 “재활용품과 의류폐기물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패션쇼는 상징성과 의미가 있다.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재료를 만지는 순간의 느낌을 따라 생각나는 대로 의상을 만들었다”며 “누가 봐도 버려야 하는 것들인데, 버리면 이 물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에서 부터 의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즌별로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계속해서 패스워드 시리즈 컨텐츠를 개발해 시니어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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