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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열질환자 누적 2,800명 넘어

  • 등록 2024.08.19 17:36:44

[TV서울=나재희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을 넘었다. 아직 폭염 기세가 꺾이지 않아 올해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41명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2,814명이 됐다.

 

이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온 지난해(2천818명)보다 4명 적은 수준으로, 2위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감시체계는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나온 해는 2018년(4,526명)이었다.

 

전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4명이다.

 

온열질환자 중 남자가 7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가 18.7%, 18.6%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노동자 22.6%, 무직자(노숙자 제외) 13.7% 등이 많았다.

 

 

질환은 열탈진(55.3%)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열사병(21.2%), 열경련(14.0%) 환자도 적지 않았다.

 

전날 온열질환은 오전 6∼10시(10.8%)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2∼3시(10.4%), 오후 3∼6시(10.5%) 등의 순이었다.

 

대한응급의학회 관계자는 오전 시간 온열질환자가 많이 나온 것을 두고 "요즘에는 날씨가 더워서 새벽부터 일하시는 분이 많은데, 아침에도 더위에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서 역대 최장기간의 열대야 기록이 쏟아지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을 삼가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부평구의회·부평청년이 함께 만든 조례 제정 임박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부평구의회와 부평구 청년들이 2년간 준비해 온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곧 발의될 예정이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는 지난 8월 22일 유유기지 부평에서 개최된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부평구 청년 및 청년정책 전문가의 제언을 듣고 이를 반영한 조례를 이달 내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의 격려와 함께 시작한 토론회에는 해당 연구단체 소속 의원 3인(정예지, 윤태웅, 정한솔)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부평구 청년 약 2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정책 전문가로 참여한 조은주 소장(리워크연구소)이 ‘청년친화도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한 이후 청년공간 매니저, 청년활동가, 미술작가, 청년창업가로 활동 중인 부평청년들의 조례 관련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이후 질의응답 및 토의를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정책 분석과 조례에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부평구 청년은 “작년 세미나에 이어 저녁에 개최된 덕에 2년 연속

美민주 전대, 해리스 승리 기대로 들뜬 당원들…"집마다 문 두드리겠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희망이 보인다", "너무 즐겁다", "흥분된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대관식'이 열리는 시카고에서 만난 전당대회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11월 대선에서 이긴다'는 기대로 상기된 모습이었다. 미국 57개 주(州)와 영토에서 시카고로 집결한 5천여명의 대의원과 1만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당원들이 모인 유나이티드센터는 대규모 파티장을 방불케 했다. 전당대회 기간 내내 흥겨웠던 분위기는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수락 연설을 하는 22일(현지시간)이 다가올수록 고조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불안하고 위축됐던 당원들은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기세였다. 콜로라도주 대의원인 케니 반-응우옌(29)씨는 "5개월 전에 저한테 질문했다면 정말 걱정된다고 답했을 텐데 지금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다. 긍정적 에너지와 희망이 넘치고 지금 당장 집마다 돌면서 (투표하라고) 문을 두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계인 그는 부모가 베트남 전쟁 때 보트를 타고 탈출한 난민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첫날 독재하겠다고 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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