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가 지역 유치원 원감과 초등학교 교감이 농촌 교육현장을 찾아가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의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 참여와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의 현장체험학습과 늘봄교실 등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첫 농촌교육농장 사전 답사를 오는 20일 유치원 원감과 초등학교 교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춘천에서 운영되는 농촌교육농장은 해피초원목장, 즐거운 농원 등 5곳이다.
이번에는 서면 박사마을 홍가네블루베리와 로즈랑스를 방문해 블루베리 묘목심기, 장미 고추장비빔밥 및 장미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7일 "이번 사전 답사를 통해 지역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늘봄교실 등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