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은평구에서는 18일 10시에 응암역하단 불광천변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불광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자활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 걸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불광천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자율참여하여 스포츠공연, 다함께 걷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걷기대회 참가자는 응암역하단 불광천변 좌안을 출발하여 증산교를 반환점으로 천변 우안하단으로 되돌아 오는 4키로의 구간으로 1시간 정도 걷게 된다.
아울러, 이번 불광천 어울림걷기대회에서는 장애인 활동보조 도우미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관내 청소년(중·고등학생) 1,000명을 1365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깨끗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