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제주경찰청에서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제주 지역 가정에 지원금 5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의 제주 지역민으로 피해당사자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만 24세 이하의 자녀에게 긴급생활안정 자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3명을 선발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81명에게 3억4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6년간 지원사업을 지속해 온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 이사장은 "지원금이 제주 지역 범죄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