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백령도발전소서 토양오염 계속 확인…"재생에너지 필요"

  • 등록 2024.10.14 11:31:5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의 발전소 안팎에서 토양오염이 계속해 확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백령도발전소 인근 토지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 3천601㎎/㎏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3지역 우려기준)인 2천㎎/㎏의 1.8배 수준이며, 정밀 조사 결과에서도 오염 토양 부피가 34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토양 오염이 확인되자 해당 토지에서 추진하던 발전소 증설공사를 중단한 채 정화작업을 벌였다.

 

백령도발전소에서는 2020년에도 TPH 2천864㎎/㎏이 검출되는 등 발전소 내·외부의 토양오염은 계속해 확인되고 있다.

1996년 건설된 백령도발전소는 그동안 배관이나 용접부에 구멍이 생겨 4차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허 의원은 "언제까지 육지에서 백령도까지 기름을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전은 백령도에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