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1℃
  • 흐림강릉 16.9℃
  • 서울 16.8℃
  • 대전 22.2℃
  • 구름많음대구 21.1℃
  • 흐림울산 22.1℃
  • 구름많음광주 22.7℃
  • 구름많음부산 23.1℃
  • 흐림고창 22.8℃
  • 흐림제주 25.9℃
  • 구름많음강화 16.2℃
  • 구름많음보은 22.7℃
  • 흐림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많음경주시 20.9℃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백령도발전소서 토양오염 계속 확인…"재생에너지 필요"

  • 등록 2024.10.14 11:31:5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의 발전소 안팎에서 토양오염이 계속해 확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백령도발전소 인근 토지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 3천601㎎/㎏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3지역 우려기준)인 2천㎎/㎏의 1.8배 수준이며, 정밀 조사 결과에서도 오염 토양 부피가 34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토양 오염이 확인되자 해당 토지에서 추진하던 발전소 증설공사를 중단한 채 정화작업을 벌였다.

 

백령도발전소에서는 2020년에도 TPH 2천864㎎/㎏이 검출되는 등 발전소 내·외부의 토양오염은 계속해 확인되고 있다.

1996년 건설된 백령도발전소는 그동안 배관이나 용접부에 구멍이 생겨 4차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허 의원은 "언제까지 육지에서 백령도까지 기름을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전은 백령도에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정근식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 책무…서울시의회와 협치할 것"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후 첫 결재한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학생인권조례 등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교육감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학습진단치유센터 관련 사안을 '1호 결재'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의 기본권이자, 공교육의 본질적인 책무인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력 부진, 느린학습자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교육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진단치유센터 기본계획을 짜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는 학습도움센터의 진단과 지원 기능을 강화해 심층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제를 진단하고 지원하는 센터다. 내년부터 권역별로 시범 운영하고, 2027년까지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정 교육감은 선거 기간 학습진단치유센터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혁신교육의 부작용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학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진다. 그는 전날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강남 3구 학부모들이 저에 대해 걱정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