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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채현일 “도지사 아닌 땅지사” VS 김영환 “재산 꼴지인데... 땅투기?”

  • 등록 2024.10.17 15:17:41

 

[TV서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청북도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지사가 소유하고 있는 괴산 땅의 특혜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채현일 의원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는 청렴해야 하는 것인데, 김영환 지사님은 그런 자세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 일대 토지를 구입하면서 70% 넘게 대출을 받았다. 도대체 빚을 지면서까지 땅을 늘려가는 이유가 뭐냐. 항간에서는 개발 이익을 노리고 있다는 오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후영리에서 (김 지사 소유의) 산막 구간까지만 딱 직선 포장 도로가 생겼고, 지사 땅과 1㎞ 떨어진 분교에 25억 원을 들여 숙박과 다목적 시설로 개발하도록 선정했다"며 "또 지사 취임 직후 본인 소유 임야가 숲 가꾸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벌목이 됐는데, 이거 특혜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김 지사는 지난해 오송 참사 당일과 이틀 뒤에도 괴산 땅을 보러 갔다. 정말 어이없는 건 참사 다음 날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이 내부 결재도 없이 도지사 땅 근처에 있는 후영지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입찰 공고를 낸 것"이라며 "지사님의 땅 사랑이 엄청난 것 같은데, 도지사가 아니라 '땅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고 질타했다.

 

 

김영환 지사는 "제가 일일이 다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2015년도 국회의원 재산 등록 당시 제가 전국에서 꼴찌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땅 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됐겠나"라며 "공무원들이 다 보고 있는데 터무니없는 말씀을 가지고 하시면 어떡하냐? 정책적인 것을 하셔야지 인신공격을 하면… 저도 163만 도민의 도지사 아니겠는가"라고 답했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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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급 4인방 방미협상 일단 마무리…APEC 앞두고 후속조율 전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고위당국자들은 한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집중적인 협상을 벌였으며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했으며 오는 19일 애틀랜타에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2시간 넘게 만나 양국 간 가장 큰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의 구성과 방식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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