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정보무늬)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