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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3일 ‘서울마라톤’ 개최… 상암∼올림픽공원 구간별 교통통제

  • 등록 2024.11.01 15:53:42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1일, ‘2024 JTBC 서울마라톤’이 열리는 3일 대회 구간별로 차량 통행을 순차 통제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신답역∼잠실대교∼올림픽공원까지 구간별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통제가 이뤄진다.

 

집결·출발지인 상암 월드컵공원 일대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8시 5분부터 10시 47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 구간은 오전 8시 25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통제된다.

 

상암동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으로 가는 10㎞ 코스는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된다.

 

 

시는 휴일 교통량을 고려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내비와 T맵, 네이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인력 1천437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한편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현수막 등 1천89개를 설치한다.

 

구체적인 교통 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의 내용은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회 사무국(02-2031-1935) 또는 120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와 서울경찰교통정보 공식 카카오톡 계정,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건희 모교에 대자보…"尹부부, 더는 우릴 부끄럽게 하지 말라"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교인 서울 명일여고 재학생들이 "대통령 부부는 명일여고 학생을 더는 부끄럽게 하지 말라"며 윤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에 붙였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명일여고 학교 울타리에는 전날 '명일여고 학생 일동' 이름으로 쓴 대자보 2건이 잇따라 게시됐다. 학생들은 '대통령 부부는 들어라'라는 제목의 첫 번째 대자보에서 "국민을 무시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다. 누구와는 달리 책임감의 무게를 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노동과 경제를 짊어진 부모님이, 친구들이, 오늘의 나를 명일여고로 이끌어준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겨울 길바닥에 앉아 올바름을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면서 "당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을 지체해봤자 늘어나는 것은 임기가 아닌 역사임을 직시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교의 자랑이 될 학우들이 영부인 이름 아래 가려지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부끄럽지 않은 학교를 소망한다'는 제목의 두 번째 대자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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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계엄 사태, 경제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제한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기가 둔화 국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는 제한적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계엄 사태에 따른 환율 불안을 진정시킬 대책에 대해 "외환 당국이 특정한 레벨에 대해서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어느 나라든지 통용되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라는 작용을 해서 외환시장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외환 위기 때는 우리가 순채무국이었지만 최근에는 순채권국"이라며 "과거의 어떤 위기 상황과는 외환 사정은 많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증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 주어진 미션에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서 "내용을 모르고, 회의라는 것도 사실 모르고 참석했는데 말씀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경제를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대외 신인도와 경제에 막중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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