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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입동 앞두고 제주 한라산 상고대 '활짝'…강풍에 기온 '뚝'

  • 등록 2024.11.06 10:47:50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두고 제주의 기온이 뚝 떨어져 한라산 고지대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피어났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13.7도, 서귀포(남부) 12도, 성산(동부) 11.3도, 고산(서부) 13.2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한라산에서는 윗세오름 영하 1.2도, 남벽 영하 1도, 진달래밭 영하 0.3도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

한라산 고지대에서는 상고대(수빙)가 관측되기도 했다. 상고대는 기온이 0도 이하일 때 나뭇가지마다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가을 들어 전날까지는 상고대가 관측된 적은 없다"며 "현재 한라산국립공원을 통해 오늘 올가을 첫 상고대가 핀 것이 맞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고대 관측 시기는 예년에 비해 보름 이상 늦었다. 지난해에는 10월 21일, 2022년에는 10월 18일, 2021년에는 10월 17일에 각각 한라산에서 가을철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7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 11∼14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산지·중산간·서부·동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높은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한라산 등반로에 결빙된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강풍주의보 발효 등 기상 악화로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고,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 탐방로는 정상부·남벽 탐방이 통제된 상태다.


[영상] 박준태 “민주주의 제도 악용해 민주주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준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지방법원 등 각급 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신속한 결론을 내는 것은 법원의 책무이다. 권력자 이재명 야당대표에 대한 재판은 고무줄처럼 늘어지는 것이냐라는 비판을 수년 동안 많은 국민들이 해왔다”며 “그것을 이제 와서 빨리 결론을 내렸더니 대선 개입한 것 아니냐고 대법원장을 모욕하고 대법원을 쳐들어가듯 점령군처럼 컴퓨터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는 소리가 요란하고 법사위가 선봉에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도 헌법은 있지만 그 위에 당원·당규가 있고, 더 위에 김일성·김정은의 교시가 있어 교시가 곧 법"이라며 "대한민국도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며 “형태만 다를 뿐 의회 운영이라는 민주주의 제도를 악용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오민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배준현 수원고등법원장 등을 상대로 “지귀연 재판부가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내란혐의에 대해서 별도의 재판부를 구성하는데 동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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