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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국, 숙적 일본에 아쉬운 재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 등록 2024.11.16 07:05:0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야구가 프리미어12에서 숙적 일본에 패해 예선 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역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3-6으로 아쉽게 무너졌다.

이로써 1승 2패가 된 한국은 B조 공동 4위로 밀리며 자력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남은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일본과 대만 등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KBO리그 4년 통산 8승(13패)에 불과한 좌완 최승용과 올 시즌 일본 센트럴리그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위(1.38)를 찍은 우완 강속구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의 선발 대결에서 선취점은 한국이 뽑았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문보경도 좌전안타를 날려 1, 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다.

1회말 첫 수비에서는 최승용이 삼자범퇴로 일본 타선을 봉쇄하자 한국은 2회초 공격에서 먼저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이주형의 내야안타에 이어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2회까지 5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일본은 2회말 반격에서 모리시타 쇼타와 구리하라 료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최승용은 후속타자 2명을 범타로 처리했으나 2사 2, 3루에서 구레바야시 고타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계속된 2회말 위기에서 투수를 유영찬으로 교체해 추가 실점을 막은 한국은 4회초 1사 후 박동원이 통렬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신민재가 일본의 바뀐 투수 스미다 지히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땅볼과 3루 도루로 2사 3루에서 대타 윤동희가 중월 2루타를 날려 3-2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5회말 수비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곽도규가 2사 후 사사구 3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한국은 이영하를 마운드에 급히 투입했으나 마키 슈고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3-4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7회말 수비에서는 최지민이 우전안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내자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일본 4번 타자 모리시타에게 좌중월 투런홈런을 맞아 3-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한국은 8회와 9회 공격에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일본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선발 최승용이 불과 1⅔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이어 등판한 유영찬이 2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한때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믿었던 불펜 곽도규와 정해영이 각각 2실점 하면서 일본에 뼈아픈 재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솔로홈런과 2루타를 날렸고 홍창기와 박성한도 2안타씩 터뜨렸다.

전날 쿠바전에서 멀티 홈런을 뿜었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일본은 선발 다카하시가 7안타 2실점 하고 내려갔고 두 번째 투수 스미다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KBO리그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일본과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23승 30패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프로선수들과 대결에서는 최근 9연패의 늪에 빠졌다.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16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예선 4차전을 벌인다.

한편 이날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호주가 도미니카공화국을 5-0으로 완파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호주의 포수 로비 퍼킨스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도미니카는 1승 2패로 한국과 공동 4위가 됐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정상운영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조건 협상 개시… 7일까지 회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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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주식거래 고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 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창을 본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차명 거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위원장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송고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들여다보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네이버와 LG CNS 주식 거래 창이 떠 있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장의 올해 초 재산 신고에는 주식을 소유한 내역이 없었고, 보도에 따르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명 주식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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