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0.0℃
  • 흐림강릉 11.6℃
  • 흐림서울 13.1℃
  • 흐림대전 10.2℃
  • 박무대구 9.1℃
  • 구름많음울산 15.3℃
  • 구름많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6.7℃
  • 흐림고창 11.4℃
  • 흐림제주 18.0℃
  • 흐림강화 11.9℃
  • 흐림보은 7.4℃
  • 흐림금산 7.1℃
  • 흐림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인천, 눈 10.5㎝ 쌓이고 기온도 영하권…빙판 출근길 '주의'

  • 등록 2024.11.27 08:56:24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뒤 아침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인천시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강화군 양도면 10.5㎝, 옹진군 연평도 9.7㎝, 서구 금곡동 9㎝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강화도와 서구는 오전 7시 30분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4∼3.4도까지 떨어졌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4시께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되자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아침 출근길 교통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군·구와 함께 제설 장비 148대와 공무원 등 237명을 투입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사전 제설작업을 했다.

주요 도로는 대부분 제설이 이뤄졌으나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사진 도로에서는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으며 두꺼운 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은 미끄러운 길 위에서 종종걸음을 쳤다.

인천소방본부에는 이날 새벽 눈 피해 신고 2건이 접수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오전 5시 41분께 계양구 계산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고, 10여분 뒤에는 서구 심곡동에서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졌다.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옹진군 포함 인천시에는 오전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내일까지 3∼8㎝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많은 곳은 최대 10㎝ 더 쌓이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양부남, "중국 모욕 처벌법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특정 국가 및 집단에 대한 모욕·명예훼손 처벌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법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 의원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은 중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를 향하든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한 비판은 오히려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 의원은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특정 국가, 특정 국가의 국민, 특정 인종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경우 현행 형법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를 '중국 비판을 막기 위한 법',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일었다. 양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본이지만 근거 없는 폭언과 혐오 발언은 헌법이 금지하는 영역"이라며 "독일·프랑스·영국 등 다수의 선진국도 인종·국가·종교를 이유로 한 혐오표현을 형법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