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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 강릉시 대표 야간관광 명소는? '월화거리 야시장'

  • 등록 2024.12.17 08:53:09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지역주민의 2배가 넘는 외부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강릉의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가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더 개선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야시장 방문객 1천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가 57.8%로 MZ세대가 많았다.

특히 서울·경기를 포함 외부 방문객이 68.8%로 지역주민(31.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도 84%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방문 동기는 '강릉 여행 중 우연히'(40%), '중앙시장을 찾았다가 지나가는 길'(20.8%) 등으로 야시장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뉴의 다양성과 취식 공간 부족, 비싼 가격, 공연 등 볼거리, 체험 거리가 적다는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부분은 개선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야시장을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 올해 월화거리 야시장은 변덕스러운 날씨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 등으로 야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시장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매대 운영자를 모집, 총 42팀(식품 20대, 프리마켓 22대)이 참여했다.

 

식품 매대 운영자 9명이 39세 이하 청년층으로 전년보다 청년층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일회용기 배출을 감소하기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해 친환경 행사로 이끌었다.

양승현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장은 "월화거리 야시장을 방문해 준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월화거리 야시장에 외지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행려환자에 ‘새 삶’ 선물… 65년 만에 주민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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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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