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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민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 3천만 원 육박

  • 등록 2024.12.20 13:37:10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3천만 원 가량으로 집계돼 8년째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실질)이 4.8% 성장할 때 충북과 전북은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GRDP·잠정)'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개인소득(명목)은 1,321조원으로 전년보다 30조 원(2.3%) 증가했다.

 

통계청 정선경 소득통계과장은 "개인소득 중 피용자보수가 4.2% 증가했고 소상공인 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은 감소해 전체 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구 1인당 개인소득은 2,554만 원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56만 원(2.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2,937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서울은 2016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서울의 급여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인 데다 서울 인구가 줄면서 1인당 개인소득으로 산출할 때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울산(2,810만 원), 대전(2,649만 원), 세종(2,600만 원) 순이었다. 경남(2,277만 원), 제주(2,289만 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적었다.

 

1인당 개인소득은 가계나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추계인구로 나누어 산출된다.

 

이번 지역소득 통계에는 2020년 기준연도 개편이 반영됐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실질)은 전국에서 1.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이 4.8% 성장해 전국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의 성장률을 견인했다. 대전(3.6%)과 울산(3.2%) 등의 성장률도 높았다. 반면 충북(-0.4%)과 전북(-0.2%)은 제조업, 농림어업 부진으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은 2,404조 원으로 전년보다 77조원(3.3%) 늘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내총생산이 1,258조 원으로 전국의 52.3%를 차지한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에서 4,649만 원으로 집계됐다. 울산이 8,124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6,471만 원)이 뒤를 이었다. 대구(3,098만 원), 부산(3,476만 원)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지역소득 통계를 기존 연간 주기에서 단축해 분기별로 공표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지역소득 통계는 내년 6월경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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