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인천 작년 지역내총생산 117조…6년 만에 부산 제쳐

  • 등록 2024.12.21 09:48:09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의 지난해 총생산 규모가 6년 만에 부산을 제치고 서울에 이어 특별·광역시 2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서 인천의 지난해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이 11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8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548조원) 다음으로 큰 규모다.

다른 대도시의 경우 부산(114조원), 울산(90조원), 대구(73조원), 대전(54조원), 광주(52조원), 세종(17조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GRDP는 한 지역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경제지표다.

인천은 2017년 GRDP 88조5천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다시 부산에 밀리면서 2022년까지 특별·광역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4.8%로 17개 시도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1.4%는 물론 대전(3.6%), 울산(3.2%), 경북(3.2%), 광주(1.4%), 경기(1.1%), 부산(0.8%), 서울(0.7%)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섰다.

특히 인천의 운수업은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하면서 지난해 33.6%의 전국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인천 제조업도 스마트 공장과 첨단기술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300만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 투자 유치에 주력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특검 "尹 전 대통령, 국정농단 때 최순실 구인한 것 똑같아… 방침 불변"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실에 앉히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4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결코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사가 없지 않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체포 영장을 보여주기만 해도 피의자 대다수가 순순히 응해서 따라왔다"며 "만약 이번에 집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른 일반 피의자들이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때 수사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구인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수사했는지 잘 알고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문 특검보는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인 이달 7일까지 집행하지 못할 경우 대책에 관한 질문에는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착수' 기간을 뜻하는 만큼, 일단 착수했다면 7일 이후에 집행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고 하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것"이라며 "최대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되, 체포영장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