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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작년 지역내총생산 117조…6년 만에 부산 제쳐

  • 등록 2024.12.21 09:48:09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의 지난해 총생산 규모가 6년 만에 부산을 제치고 서울에 이어 특별·광역시 2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서 인천의 지난해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이 11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8개 특별·광역시 중 서울(548조원) 다음으로 큰 규모다.

다른 대도시의 경우 부산(114조원), 울산(90조원), 대구(73조원), 대전(54조원), 광주(52조원), 세종(17조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GRDP는 한 지역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경제지표다.

인천은 2017년 GRDP 88조5천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다시 부산에 밀리면서 2022년까지 특별·광역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4.8%로 17개 시도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1.4%는 물론 대전(3.6%), 울산(3.2%), 경북(3.2%), 광주(1.4%), 경기(1.1%), 부산(0.8%), 서울(0.7%)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섰다.

특히 인천의 운수업은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하면서 지난해 33.6%의 전국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인천 제조업도 스마트 공장과 첨단기술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300만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 투자 유치에 주력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李대통령, 모르면서 아는 척… 겉핥기 질의로 서울시 도시계획 노력 폄훼"

[TV서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고 비판하며 세운4구역 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국가유산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서 단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유산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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