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한국국악협회, 국내 최대 국악슈퍼콘서트 ’제43회 대한민국국악제‘ 개최

  • 등록 2024.12.24 17:50:12

 

[TV서울=신민수 기자] 대한민국 국악제는 대한민국 전통음악 총합의 음악제이다. 지난 14일 오후 6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 주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후원으로 출연진 200여 명의 슈퍼국악콘서트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장광팔·절대가인 유현지의 사회로 사물놀이 한맥의 판굿과 협업된 중앙대 무용과 출신들로 구성된 젊은예인그룹 종로구 무아무용단(단장 변현정, 이은희, 이정수, 박지연)의 슈퍼스타 무아북춤이 국악제의 서막을 알렸다.

 

판굿에는 박진우, 권새인, 손주민, 양진산, 강태영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정가 분과의 시조를 대금 변진심, 고상미 유진희 남혜민 이지민 송은하, 장구 유기범이 우조풍 계면조의 시조창이 선보였다.가야금병창 분과의 이경아 신윤아 신재희가 ‘방아타령’과 ‘꽃 타령’을 선사했다.

서도소리 분과의 김경배 양진희의 배뱅이굿 이인무가 펼쳐졌다. 선소리 분과의 방영기, 최숙희, 유부임, 이은희가 선소리타령으로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무경이 아쟁산조를 선보이며 무대의 진심을 전했다.

 

 

한국무용 김묘선이 승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최영숙, 양슬기, 해금 전미선, 피리 김영훈 등이 서울재담소리굿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이중규, 이사라 주역의 ‘화양연무’ 이인무는 사랑가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대금산조와 춤, 대금 원장현 춤꾼 이해선의 무대는 귀호강 눈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서도소리 분과의 박준길, 박초현, 김가은, 신재연, 김여원과 경기민요 김단아, 원미희, 이옥순, 이능경의 무대와 특히 판소리 박정철, 양은희 무대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명자의 살풀이춤과 이장학의 마지막 무대인 아리랑은 전출연진 200여 명의 커튼콜로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영세·배현진·황희 국회의원, 최재형 전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장인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은 “내년에도 활발한 국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충북 영동군이 2025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하나 국악협회와 정확한 로드맵이 정해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국악엑스포는 문화예술과 산업의 융복합인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처럼 많은 국악인과 국악산업이 발전한 곳도 아니기에 걱정이 된다”며 “청년단체인 영동청년회의소(JC)의 열정으로 난계기념사업회와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영동군(군수 정영철)의 안일한 태도는 10만 국악인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계선생의 출생지란 영동군 4만 3천여명의 자부심도 중요하지만 국악엑스포의 흥행은 국악과 평생 함께한 대한민국 국악인 10만여 명의 자존심이 걸렸고 대한민국의 자산이기에 충분한 협의가 없다면 한국국악협회 총회를 통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직 사퇴와 전국지회 등과 불참의사 등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악인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국악발전을 위해 힘을 함께 모아야 할 이 시점, 국악엑스포를 반대할 입장은 아니나 국악엑스포가 흥행을 못하면 ‘국악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란 모든 불명예는 국악인에게 쏟아진다”며 “‘국악은 재미있기에 오래 전승되어 전통으로 남았다’ 국악이란 단어는 영동군만의 자산은 아니다. 호남은 판소리여 영남은 우리 춤이란 말이 있다. 영동군이 말도 안 되는 영남 판소리여 호남 우리 춤‘이라고 역행하며 웃음거리가 되지 않길 바라며 기획사가 아닌 국악협회와 협업을 통해 함께 성공엑스포 개최를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박칠성 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실질 추진’ 논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담






정치

더보기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