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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AC밀란, '밀라노 더비'서 3-2 극적 역전승…슈퍼컵 8번째 우승

  • 등록 2025.01.07 09:34:41

 

[TV서울=신민수 기자] AC밀란이 '밀라노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8번째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C밀란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맞수 인터 밀란에 3-2로 승리했다.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추가시간 터진 태미 에이브러햄의 결승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이 대회는 직전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챔피언의 단판 대결로 개최되다 2023-2024시즌부터 준우승팀까지 포함한 네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장됐다.

 

유벤투스가 9회로 역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AC밀란이 이번 대회 정상을 밟으며 인터 밀란과 공동 2위(8회)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 이어 세리에A 2위를 차지한 AC밀란은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 유벤투스와의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도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은 유벤투스전에서 AC밀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부임 2경기 만에 우승을 지휘했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은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 아탈란타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4연패 및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다잡았던 승리를 날리고 고개를 숙였다.

인터 밀란은 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흐디 타레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공을 내주자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연결해 AC밀란 골문을 열었다.

인터 밀란은 후반 2분 만에 스테판 더프레이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공을 타레미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이어받은 뒤 추가 골을 터트려 우승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AC밀란은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아크 앞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뽑아 AC밀란의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35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천 풀리식이 골문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고는 후반 48분 하파엘 레앙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살짝 띄워준 공을 에이브러햄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넣어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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