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5.6℃
  • 구름조금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음악예능 '언더커버'…"가창력 '차력쇼' 아닌 곡 해석에 중점"

  • 등록 2025.01.10 17:49:23

 

[TV서울=신민수 기자] "'언더커버'가 가창력을 겨루는 '차력쇼'가 되지 않길 바랐어요. 노래는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더 잘 부른다는 의미가 없잖아요. 곡을 누가 더 잘 해석했느냐에 중점을 뒀죠" (그루비룸 박규정)

그간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많았다. 그 가운데서도 탈락과 합격, 최종 우승이란 선택지가 있는 경연 프로그램은 수년째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ENA의 새 예능 '언더커버'도 음악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그간의 경연 프로그램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미 발표된 다른 사람들의 노래를 커버해서 화제를 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기 때문이다.

 

'언더커버' 연출을 맡은 박상현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커버곡이 인기를 끌면 다시 원곡을 듣는 음악 트렌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만들면 소구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경연에는 '커버 1세대'로 꼽히는 그렉, 누적 조회 수 40억 뷰를 기록한 차다빈, 빈센트블루 등 이미 SNS 이용자 사이에서는 유명한 노래 커버 인플루언서 70여 팀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재형은 "출연자들이 이미 SNS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는 등 우리보다도 유명한 사람이 많다"며 "노래를 잘 하는지 보다는 원곡 위에 자기 이야기를 얼마나 잘 쌓아 올리는지를 봤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노래는 정재형을 비롯해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심사한다.

일부 경연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자작곡을 들고나와 음악 역량을 뽐내기도 하지만, '언더커버'에서는 기존 곡을 어떻게 재해석했는지에 초점을 둔다.

 

또 SNS 스타라는 점에 착안해 인플루언서 출연 전 '섬네일'(작은 대표 이미지)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는 연출을 했다.

박정현은 "자기 개성을 가지고 어떻게 커버 무대를 마련했는지를 봤다"며 "다양하고 신선한 무대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