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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음악예능 '언더커버'…"가창력 '차력쇼' 아닌 곡 해석에 중점"

  • 등록 2025.01.10 17:49:23

 

[TV서울=신민수 기자] "'언더커버'가 가창력을 겨루는 '차력쇼'가 되지 않길 바랐어요. 노래는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더 잘 부른다는 의미가 없잖아요. 곡을 누가 더 잘 해석했느냐에 중점을 뒀죠" (그루비룸 박규정)

그간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많았다. 그 가운데서도 탈락과 합격, 최종 우승이란 선택지가 있는 경연 프로그램은 수년째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ENA의 새 예능 '언더커버'도 음악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그간의 경연 프로그램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미 발표된 다른 사람들의 노래를 커버해서 화제를 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기 때문이다.

 

'언더커버' 연출을 맡은 박상현 PD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커버곡이 인기를 끌면 다시 원곡을 듣는 음악 트렌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만들면 소구력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경연에는 '커버 1세대'로 꼽히는 그렉, 누적 조회 수 40억 뷰를 기록한 차다빈, 빈센트블루 등 이미 SNS 이용자 사이에서는 유명한 노래 커버 인플루언서 70여 팀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재형은 "출연자들이 이미 SNS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는 등 우리보다도 유명한 사람이 많다"며 "노래를 잘 하는지 보다는 원곡 위에 자기 이야기를 얼마나 잘 쌓아 올리는지를 봤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노래는 정재형을 비롯해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심사한다.

일부 경연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자작곡을 들고나와 음악 역량을 뽐내기도 하지만, '언더커버'에서는 기존 곡을 어떻게 재해석했는지에 초점을 둔다.

 

또 SNS 스타라는 점에 착안해 인플루언서 출연 전 '섬네일'(작은 대표 이미지)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참가자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는 연출을 했다.

박정현은 "자기 개성을 가지고 어떻게 커버 무대를 마련했는지를 봤다"며 "다양하고 신선한 무대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중구, 아산시와 이순신 축제 상호교류 논의

[TV서울=박양지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충남 아산시(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관계자가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 개최 시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3일 중구청에서 만났다. 중구 인현동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며, 을지로에 위치한 훈련원공원은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장소이다.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의 지명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붙여진 지명으로 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 있다. 또한 충남 아산시는 장군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영면한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호교류는 의미가 깊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및 아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순신 축제의 정체성,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호 교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이어 양측 관계자는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과 인현동 신도빌딩 앞에 위치해 있는 이순신 생가터 비석을 찾았다. 중구는 2006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매해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또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충남 아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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