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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럼프 주니어와 어깨동무한 정용진…미국서 '마당발' 인맥 과시

  • 등록 2025.01.24 08:59:50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안팎에 포진한 국내 재계 인사들의 인맥도 그 면면을 드러냈다.

비상계엄 등의 여파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미(對美) 창구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정·관·재계를 넘나드는 국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소통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 가장 돋보인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트럼프 인맥의 출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2기 행정부 실세로 언급되는 트럼프 주니어다.

 

정 회장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종교적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트럼프 주니어와 2년 넘게 깊이 교감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머무르며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 따로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와의 이른바 '브로맨스'(연애에 버금가는 남성 간의 깊은 우애)는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부인 한지희 여사와 함께 뉴욕을 거쳐 워싱턴DC에 입성한 정 회장은 취임식 당일인 지난 20일까지 트럼프 주니어와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식사도 두차례 했다고 한다.

지난 18일 한 비공식 리셉션에서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어깨를 팔을 건 채로 한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은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정 회장은 워싱턴DC에서의 2박 3일간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재계 유력 인사는 물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했다.

여기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공식적인 2인자인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앤드루 퍼거슨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지명자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한 데이비드 삭스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정 회장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유력 인사가 주최한 다양한 모임에 참석해 실명을 공개하기 어려운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두루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외에 국내 유수의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재미(在美) 인맥 다지기의 기회로 삼았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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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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