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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오로지 진보’로 어떻게 국정운영하나”

  • 등록 2025.02.21 10:45:55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는 자신의 발언 후 당내에 정체성 논란이 인 데 대해 "세상에 흑백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어떻게 세상을 '보수 아니면 진보'로만 보나. 중도도 있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명색이 국가 살림을 하는 정당이 '오로지 진보', '오로지 보수' 이렇게 해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나"라고 되물었다.

 

자신의 발언에 비명(비이재명)계 일부가 '망언' 등의 표현으로 비난하자 이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안보나 경제 영역은 보수적 인사가 보수적 정책을 하고, 문화적 영역은 진보적 인사들이 진보적으로 하면 된다"며 "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그런 시각으로는 국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김대중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도 우리 당의 입장을 보수 또는 중도 보수라고 많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은 진보부터 보수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다양하다"며 "진보적 정책을 기본으로 깔고, 보수적 정책도 필요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수 정당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이 합의한 최고의 질서인 헌법을 통째로 부정하는 행위에 동조하는 정당이 보수 정당 맞나"라며 "그 자리(보수)를 우리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극우 내란당, 범죄당이 됐다고 우리가 즐거워하면 안 된다"라며 "'내가 가만히 있었더니 오른쪽에 가 있더라'라는 식으로 세상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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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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