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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서 3·1절 기념행사…만세 외치며 거리행진 재현

  • 등록 2025.03.02 11:41:39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헌시 낭송,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단체장, 시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완석 광복회 인천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독립선언서를 함께 낭독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또 서동화 선생과 이영규 선생 등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유공자 2명의 자녀에게 포상이 전달됐다.

이준명 애국지사의 손녀인 조은영 시인이 자작 헌시 '그 길에 숨결'을 낭송했고, 이후 행사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했다.

부대 행사로 독립투사 의상을 입은 채 감옥을 체험하거나 대형 태극기에 소망을 적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 인천의 3·1운동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 일대에서 만세를 외치며 106년 전 거리 행진을 재현하는 행사도 열렸다.

유 시장은 "독립운동은 국권 회복을 넘은 세계 평화를 향한 숭고한 실천이었다"라며 "그 정신을 계승해 인천을 국제평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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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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