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비상근무 체제

  • 등록 2025.03.09 09:17:31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인력을 총동원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광주경찰청은 갑호비상 발령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이다.

발령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춘다.

 

광주경찰은 당일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마찰이나 충돌 등이 우려되는 시설 등의 경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동대 경력이 전원 서울로 출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경찰청, 일선 경찰서 인원을 차출해 예비대도 편성한다.

지난 7일 기본적인 예상 범위만 검토한 광주경찰청은 내주 초 경찰청 본청과 협의해 구체적인 경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도 광주청과 유사한 수준에서 탄핵심판 선고일 당일에 대비하고 있다.

법조계는 노무현·박근혜 등 이전 두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변론종결 약 2주 뒤 금요일에 나왔던 사례를 바탕으로 헌재가 이달 중순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또는 기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관련, 광주와 전남에서 탄핵 찬반 단체 간 충돌이 우려되는 집회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다.

헌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2017년 3월 10일 광주·전남 경찰은 기동대 등 경력을 대거 서울로 지원하고 비상 대비태세를 가동했다.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은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지켜봤다.







정치

더보기
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