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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MIT 서울연구소' 유치 추진

  • 등록 2025.03.10 15:26:50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나온 카를로 라티 MIT 연구소장의 협력 의사 표시를 계기로 연내 MIT 연구소의 서울 유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라티 소장은 9일 'AI 리딩도시 서울 토론회'(서울시-MIT-카이스트 대담)에 참석해 "서울시가 AI 친화적이고 시민들도 AI 기술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서울이 높은 인구밀도와 복잡한 도시시스템을 가진 만큼 AI 리빙 랩(살아있는 실험실)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서울에 MIT 연구소를 만든다면 혁신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될 수 있겠다"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인재들과 연구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 MIT 연구소와 함께 도시 AI(Urban AI) 관련 파일럿 연구를 공동 수행한 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에 대한 장벽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서울 AI 페스타 2025는 7천8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서는 서울시 AI 핵심 사업을 소개하는 'AI 서울인사이드', 가족 단위 경진대회와 사생대회가 열린 'AI 플렉스팟', 최신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펀스팟'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세훈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서울을 아시아의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며, 시민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AI 산업 종사자 등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소수의 AI 전문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만 느껴졌던 열기가 시민들의 관심으로 확산한 모습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안된 MIT 연구소 서울 유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를 기록하는 책방, 북살롱 이마고/ 제주아카이브센터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는 의외의 장소에서 맞이해 주는 책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북살롱 이마고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또 단순한 책방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의 대중 인문서 시장을 연 출판사 이마고이자 '제주아카이브센터'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지요. 과연 제주의 무엇을 아카이빙 한다는 걸까요? 브릭스 매거진에서 북살롱 이마고/제주아카이브센터의 김채수 대표를 만나 북살롱 이마고가 어떤 서점인지, 제주아카이브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인문·예술 책방을 넘어 제주의 삶을 기록하는 북살롱 이마고 / 제주아카이브센터로의 산책, 함께 떠나 보시죠. 북살롱 이마고/제주아카이브센터 Q. 북살롱 이마고는 어떤 곳인가요? 북살롱 이마고는 책방이지만 제주의 지역문화를 발굴하여 기록하고 전시하는 비영리단체 제주아카이브센터이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은 인문서와 예술서 위주로 큐레이션 하는 인문‧예술 책방이었는데, 제2공항 이슈로 인해 돌집을 비롯한 지역의 소중한 자산들이 급격히 사라져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급해지더라고요. 어서 빨리 사진이든 글이든 이 지역의 모습들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지역 분들을 모아 기록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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