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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 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에 '낙상예방물품' 지원 확대

  • 등록 2025.03.13 08:45:18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거동불편 어르신 700가구에 낙상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종전(600가구)보다 100가구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 규모를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린다.

지원물품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접이식 목욕의자, 점·소등 리모컨, 낙상예방 LED 센서등, 4족 지팡이 등 모두 13가지다.

구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23년 도입 후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사업 만족도가 높았다"며 "낙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가구다.

오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방문신청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23년 337가구에 이어 지난해 620가구에 낙상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이 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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