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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등락 끝에 2,570대 약보합 마감

  • 등록 2025.03.13 16:50:29

 

[TV서울=박양지 기자] 13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간 끝에 2,570대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05%) 내린 2,573.6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60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다.

 

지수는 2,560대 초반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장 막판 들어 하락분을 급만회하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926억원, 개인이 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수로 출발해 매도로 전환했던 기관은 장 막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보합권으로 끌어당겼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5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이날 상승으로 출발해 하락, 보합을 오간 것은 장중 엔화 강세로 인한 일본 통화정책 경계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의 매크로 재료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데다 이날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수급 변동성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어제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된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하던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 중이고, 그 여파로 한국 증시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본다"며 "정부 폐쇄가 진행되면 (현재 시장이 민감한) 경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동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40%)는 주가 변동이 크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2.30%),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셀트리온(-1.23%), POSCO홀딩스(-0.48%), 고려아연(-10.33%), 카카오(-2.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로템(1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HD현대중공업(4.83%), 한화오션(3.52%) 등 조선·방산 업종과 현대차(1.41%), 기아(1.3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속(-3.06%), 섬유의류(-1.71%), 제약(-1.41%), 보험(-1.36%), 운송창고(-1.15%), 오락문화(-0.89%), 건설(-0.76%) 등이 약세였고 운송장비부품(3.07%), 일반서비스(1.14%), 의료정밀기기(1.14%), 증권(0.90%), 전기가스(0.7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9포인트(0.92%) 내린 722.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6포인트(0.86%) 오른 735.75로 출발했으나 역시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9억 원, 기관이 1,19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0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HLB(-5.48%), 삼천당제약(-2.59%),셀트리온제약(-2.26%), 파마리서치(-1.07%), 에이비엘바이오(-3.02%) 등이 내렸고 에코프로비엠(-3.18%), 에코프로(-2.71%), 레인보우로보틱스(-2.69%)도 약세였다.

 

코오롱티슈진(6.41%)은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옛 한국 제품명 '인보사')의 미국 내 품목허가 기대감에 크게 오른 가운데 알테오젠[196170](3.88%), 클래시스(2.04%)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223억 원, 7조3,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1‧2부시장, 한파‧강설 대비 합동 현장 점검 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영하권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첫눈 예보까지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파‧강설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각각 구청사 내 한파응급대피소, 노인복지시설, 쪽방촌, 제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와 인근의 한파 쉼터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난방 설비 작동 여부, 시설 운영 현황, 취약 어르신 보호 계획 등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혹한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쪽방촌 일대를 찾아 동행목욕탕과 온기창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 이틀만에 사직서 제출… 대통령실 "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인사청탁 성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 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대학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강훈식 비서실장)이랑 현지 누나(김현지 제1부속실장)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문자로 답했고, 이후 문 수석부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일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양측의 대화 내용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게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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