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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빙속 김민선 "홀가분한 마무리…행복하게 올림픽 시즌 준비"

  • 등록 2025.03.18 16:48:56

 

[TV서울=신민수 기자]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다음 시즌을 좀 더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 김민선은 취재진과 만나 "생각보다 어려움이 좀 더 많았던 시즌이었는데, 세계선수권에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면서 시즌을 기쁘고 홀가분하게 마무리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선은 지난 15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선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부침을 겪었다.

 

1차 월드컵 동메달 이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마음고생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를 포함해 2관왕에 오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지난달 6차 월드컵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연달아 획득하며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한 훈련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선은 "한 시즌을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거의 90% 이상 정답을 찾았다. 지금 방식에서 크게 손댈 건 없다"고 했다.

다만 여름 비시즌엔 웨이트 트레이닝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올 시즌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해외에서 한 '팀 골드' 훈련은 중거리 선수들과 함께했는데, 나는 단거리 선수이다 보니 다르게 훈련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 훈련에서 웨이트 부분을 확실히 보완한다면 다음 시즌엔 초반부터 좀 더 좋은 페이스로 시즌 후반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국제대회는 끝났지만, 국내대회가 남았다"며 "새로운 부츠를 테스트해보기에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본다"고 잔여 시즌 계획을 설명했다.

김민선이 사활을 걸고 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그는 "올림픽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며 "남은 1년을 더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라고 싱긋 웃었다.


배우 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카인 60kg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가로는 1천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경은 지난해 8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과 국내 판매책 등 3명을 구속했지만, A씨는 해외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작년 10월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했다. 이어 지난 1월 스페인 인터폴을 통해 현지 사법당국이 A씨를 검거하자 법무부는 즉각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스페인 사법당국의 승인 이후 해양경찰청과 법무부로 구성된 합동 송환팀은 현지로 가서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압송했다. 해경은 송환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공범 여부와 마약 유통경로를 집중 추적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송환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도 국제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는 해양경찰의 확고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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