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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5.03.24 16:56:50

 

[TV서울=이천용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내 도시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 업종은 △의류봉제(C14), △기계금속(C24, C25, C29), △인쇄(C18), △주얼리(C33), △수제화(C15) 등 5개 업종이다. 괄호 안의 업종 코드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중분류에 해당한다.

 

신청 자격은 강북구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도시형소공인 업체이다. 또한 실태 측정 및 3년간 사후 관리에 동의해야 하며, 신청 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900만 원(실 소요액의 90%까지 지원, 자부담 10% 필수)이 지원되며, 지원 항목은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설비 지원, 작업환경 개선 컨설팅‧교육 등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4월 17일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지역경제과(강북구 한천로 1035, 7층)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dkswls99@gangbuk.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오는 5월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업체의 선정 규모가 결정되면, 신청업체의 사업 선정 여부는 6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제출 서식은 강북구 홈페이지 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북구 지역경제과(02-901-6446)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도시제조 소공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안전성 확보와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영 안정화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제조 소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