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서울 자치구들,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모금활동도 줄이어

  • 등록 2025.03.31 17:14:58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물품이나 성금 등을 보내며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섰다.

모금 활동에 나서는 자치구도 늘고 있다.

31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도봉·성북·강북·노원구는 지난 28일 동북4구 행정협의회를 열어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의성과 안동에 복구 지원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 회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영남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1억7천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날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총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지난 29일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빗썸나눔 후원을 통해 경북 영덕군에 6천만원 상당의 간식차, 생필품 등을 보낸 데 이어 4월 1일에는 강남구 대표단과 빗썸나눔이 안동시 체육관을 방문해 7천5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복 3천벌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남구는 4월 18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전방위 모금 운동도 벌인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28일 경북 청송군의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음료수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우선 전달한 데 이어 4월 14일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범구민 산불피해 지역 특별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구청 직원, 직능단체, 협회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현지에 보낼 예정이다. 향후 피해가 수습되면 지역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면 자원봉사에 참여하거나 피해지역에 연고가 있는 직원에게 '재난복구 특별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 경북 영양군에 생수, 컵라면, 목장갑, 마스크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또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를 통해서도 피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한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SPC행복한재단과 협력해 지난 27일 경북 안동시에 방진마스크, 빵,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격동의 70년대, 욕망 맞선 대결…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

[TV서울=신민수 기자] "난 그저 조용히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비즈니스맨일 뿐이야."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태연하게 납치범의 담배를 빌려 피우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납치범들을 빠른 두뇌로 회유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인질로 잡힌 승객들을 차례로 구출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납치범들을 제압한다. 심지어 이 남성이 들고 온 가방에는 시가 9천만엔 상당의 마약과 총까지 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을 평범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칭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마약 밀수범일까,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일까. 그는 '둘 다' 맞는다고 얘기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첫 화에서는 1970년 실제 벌어졌던 초유의 비행기 납치극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백기태 역의 현빈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적군파가 민항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을






정치

더보기
국힘 '국토부 주택정책 회의록' 공개법 추진…"국민재산권 좌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는 부동산 대책을 심의하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의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 김재섭 주거사다리정상화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분양가상한제·투기과열지구지역 적용 등 국민의 재산권을 좌우하는 결정이 비공개회의에서 이뤄지는 건 비정상"이라며 주거기본권 개정 추진 사유를 설명했다. 법안은 발언자의 실명을 익명 처리할 수 있도록 하되, 규제 지역을 지정·해제하기 위해 논의된 데이터와 반론 등 규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회의록 공개 시점과 범위도 함께 법안에 담긴다. 김 위원장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의사록을 공개하고 있다. 주정심만 예외로 '깜깜이'일 이유가 없다"며 "법 개정에 적극 찬성해달라"고 촉구했다.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 중 김 위원장 이름으로 대표발의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정부가 10·15 부동산 정책을 결정·발표하는 과정에서 직전 달인 9월 주택가격 통계를 고의로 누락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대다수 지역을 규제지역에 포함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