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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권한대행, 4대그룹 총수와 경제안보전략TF 회의

  • 등록 2025.04.01 14:16:40

 

[TV서울=나재희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그룹회장·최태원 SK그룹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경제안보전략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임박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해 "회장님들이 대표하는 각 분야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보완·강화하는 쪽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지난 달 25일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자신이 주재하는 경제안보전략TF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행은 "3일 (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표되면 우리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며 "이것은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우리가 원팀으로서 도전을 극복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미국의 각계각층에 전방위적인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를 하겠다"며 "그리고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자체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선진화해서 우리의 전체적인 국가 경쟁력도 높이고 외국으로부터 오는 도전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모든 노력은 이런 위기는 결코 정부나 개별 기업 혼자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에 기초를 두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같이 뛰어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에서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주요 국가와 대한민국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4대 그룹 회장들은 회의에서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기업도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미국의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혜택 축소 우려,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위해 세제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미국과의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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