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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오늘 국내 출시

  • 등록 2025.04.03 09:05:23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대해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더욱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중·고등·대학생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 시리즈는 전작보다 두께가 6.5㎜에서 6.0㎜로 0.5㎜ 줄어들었다.

화면은 FE는 277.0㎜(10.9형), FE+는 332.8㎜(13.1형)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FE+는 전작보다 얇은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텍스트를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며 '손글씨 자동 보정'을 지원해 사용자의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을 돕는다.

이 밖에 사진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 갤러리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서드파티(제3자) 앱도 갖췄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FE는 69만8천500~99만7천700원, FE+는 86만9천~116만8천200원이다.

삼성전자는 128GB(8GB 메모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256GB(12GB 메모리) 모델로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이날부터 16일까지 제공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16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실버 색상 현장 구매 또는 매장 픽업 고객에게는 정품 스마트 북커버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5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가방 브랜드 '스위치'와 협업해 제작한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1만 개 한정으로 제공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FE' 7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