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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유니스 "떡볶이처럼 K팝 유일무이한 매콤달콤 매력 보여줄게요"

  • 등록 2025.04.15 17:32:51

 

[TV서울=신민수 기자] "유니스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해 표현해봤어요. 때로는 스위트하게, 때로는 스파이시하게 Z세대다운 솔직담백한 언어를 가사로 풀어내 봤어요." (임서원)

걸그룹 유니스가 K-푸드 같은 매콤달콤한 매력을 들고 치열한 올봄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여덟 멤버는 상큼한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 귀엽지만 거침없는 가사와 스쿨룩으로 자신만의 하이틴 감성을 빚어냈다.

유니스는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일상에서는 굉장히 스위트하지만, 무대에서는 스파이시한 매력이 있다"며 "K팝에서 유일무이한 매콤달콤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위시'는 '스위트'(Sweet·달콤한)와 '스파이시'(Spicy·매콤한)를 합친 신조어로 달콤함과 매콤함의 조화를 음악으로 풀어낸 팀의 이번 콘셉트를 뜻한다.

 

멤버 젤리당카는 "가사에 '고추장 쿠키'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고추장 쿠키를 처음으로 먹어봤다"며 "스위트하고 스파이시한 맛에 푹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나나는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K-푸드를 묻자 떡볶이를 꼽으며 "한국인 멤버들이 먹는 떡볶이는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제게는 너무 매운데, 저번에 멤버끼리 만들어 먹은 떡볶이는 달콤했다"며 "멤버들끼리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스위시'하다"고 답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가슴 설레는 소녀들의 첫사랑을 표현한 '뭐해?라는 씨앗에서', 시원한 보컬과 묵직한 밴드 사운드가 특징인 '땡!', 여덟 멤버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 '굿 필링'(Good Feeling), 서정적인 느낌의 '봄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위시'는 멤버들이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경쾌한 리듬과 사운드가 팀의 발랄한 특징을 잘 드러낸다.

유니스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작년 1월까지 전파를 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결성된 팀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여덟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작년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데뷔했다.

 

나나는 "첫 무대를 보여드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년이나 지난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바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진현주는 "작년에는 데뷔하고 두 장의 음반으로 큰 사랑을 받아 연말에 상도 많이 받은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해서 상을 받는 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니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멤버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걸 눈으로 실감한 적은 없기에 어서 투어를 통해 각국의 팬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렇게 필리핀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열게 돼 기쁩니다. 더 많은 팬을 만나게 될 것 같아 행복합니다." (엘리시아)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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