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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수, 유정복 인천시장과 회동…지지 호소

  • 등록 2025.04.28 01:36:16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갖춘 글로벌 도시"라며 "유 시장께서는 행정 능력이 많고 국회의원을 잘하셔서 완주해야 했는데, 제가 부족하지만 (대선 경선을)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GM)은 미국 자본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과하게) 매기려 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유 시장, 한국GM 사장과 함께 미국에 가서 관세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북한 접경지가 있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주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시장은 "김 후보는 경륜과 도덕성을 쌓아온 정치인으로, 나라가 잘되도록 역할을 해달라"며 "남은 기간 선전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김 후보에게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인 '천원주택'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 1천원(월 3만원)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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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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