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치고 서울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용산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유권자를 만난다. 이후 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을 거쳐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대선 'D-15'를 맞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중심부를 돌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개시일인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한 뒤 판교와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밸트'를 방문했다.
이후 대구와 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찾았으며, 지난 15∼18일 나흘간은 광주와 전남·북을 방문해 전통적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