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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새미래와 공동정부·개헌추진 협약

  • 등록 2025.05.28 14:33:12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28일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개헌을 추진하는 데 공식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합의' 협약식을 열었다.

 

양당은 합의문에서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재명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 내전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초래했고,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 됐다"며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은 "위기 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위해 국민통합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양당 대표가 임명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선 승리를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정부 운영과 정책에 대한 내용은 정책합의서에 담아 이행하기로 했다.

 

양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 임기 개시 직후 개헌추진위원회를 정부 기구로 설치하고, 2년 안에 국민투표를 통해 '4년 중임제' 개헌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임기를 3년 안에 마치고 이같은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 체제로 넘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남북 협력·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합의서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과 청년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기후 위기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합의문에 담겼다.

 

 

김 비대위원장은 "괴물독재국가 선봉대가 된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민주당이 아닌 새미래민주당에 있다"며 "80년대 김영삼, 김대중 두 분처럼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괴물독재 국가의 출현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입법·사법·행정 3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의 길에 새미래민주당은 결코 함께 할 수 없었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입만 열면 내란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들춰보면 내란이라는 단초를 제공한 계엄의 최대 수혜자는 이 후보 아니냐"고 말했다.

 

전 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선 "이준석 후보의 역량과 정치적 잠재력은 국민이 충분히 확인했다"며 "윤명(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이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지금의 단일화는 정치공학이 아닌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한번 되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전날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의 마지막 TV 찬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이 후보자의 정식 인사청문회 답변서는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제출 기한은 인사청문회 이틀 전인 14일까지다. ◇ 논문 쪼개기·제자논문 표절 의혹에 "사실무근"…정면 돌파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이른바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실무자를 위한 연구윤리 통합 안내서' 문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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