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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1천400만 개미와 코스피 5,000 실현…사전투표 해달라"

  • 등록 2025.05.29 08:16:54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1천400만 개미와 함께, 5천200만 국민과 함께 '코스피 5,000'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겠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독려했다.

이 후보는 전날 소수주주 플랫폼 '액트' 윤태준 소장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능한 민주당 정부가 산업구조의 대대적 개편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수립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경제는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을 먹고 살지만, 보수 정부 동안 시장은 불공정했다. 제대로 된 산업정책은 전무해 주가는 오르지 않았고 미국증시로 탈출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만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옭아맸던 주식시장에 새로운 희망을 실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전날 유세 일정을 돌아보며 "신성장거점 광진과 중랑은 회복과 성장의 거점이 되고, 성동과 동대문은 이미 대표적 문화 예술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 '퀘스트 패널'을 (저에게) 직접 건네주기도 했다. 그 모습을 잘 새겨 청년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나라, 남녀노소, 노동자와 기업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규칙을 지키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억울하지 않게 하고, 부당한 이득을 얻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 투표에서 여러분은 한 표로 자신의 인생을, 대한민국의 운명을 직접 바꾸게 될 것"이라며 "아직도 3표가 더 필요하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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