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서울 서초구 원촌초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저출생 시대에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과 돌봄을 제공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초등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한 후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 학부모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원촌초는 도자기 공예, 지능로봇 등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대행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및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학생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늘봄학교는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개념이다. 지난 3월 6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 25만4천명(참여율 79.8%), 2학년 25만9천명(74.5%) 등 총 51만3천명(77.0%)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