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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

2022년 대선보다 2.19%p↓…첫날 최고치 기록했으나 둘째 날 주춤
전남 56.50% 최고, 대구 25.63% 최저…수도권도 평균 밑돌아

  • 등록 2025.05.31 01:16:05

 

[TV서울=이현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4.74%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36.93%였다. 이번 최종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과 견줘 2.19%포인트 낮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를 기록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에 진행된 사전투표는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종 투표율 또한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부터 지난 대선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최종 투표율은 34%대로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이 50%대를 돌파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50%를 넘은 곳은 전남(51.45%) 한 곳이었다.

이번 사전 투표에서도 전남의 투표율이 56.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강원(36.60%), 제주(35.11%) 순으로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로25.63%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 33.91%를 기록한 바 있다.

대구에 이어서는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울산(32.01%), 충남(32.38%), 충북(33.72%), 대전(33.88%)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34.28%), 경기(32.88%), 인천(32.79%) 등 수도권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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