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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태 "내 거취 결정 이후 다음 지도부서 혁신위 구성해야“

  • 등록 2025.06.17 13:13:06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제안한 당 혁신위 구성에 대해 "원내대표가 당을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는 굉장히 존중하고 있다"며 "제 거취가 결정되고 다음 지도부에서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해 혁신위 구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김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개혁안을 포함해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한 개혁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은 개혁에 대한 동력을 이어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개혁 동력을 이어서 다음 지도부로 연결하는 게 제 남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원 여론조사야말로 당원 민주주의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자유 민주 정당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우리 당 쇄신이 시작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 여론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당원들이 만약 개혁안 실행을 원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수정하거나 철회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향식 공천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발표했고 당원들을 상대로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세훈 서울시장 및 국민의힘 김재섭·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서는 "경제·정치 위기 상황에 대해 여러 공감대를 나눴다"며 "내 임기에 대해 특정해 얘기하기보다는 그래도 누군가가 나서서 국민의힘 개혁의 틀을 잡아야 하지 않겠냐 정도의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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