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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생활불쾌곤충 친환경 방제 추진

  • 등록 2025.06.18 10:36:13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를 적극 실천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서울시 내 동양하루살이 발생 민원은 2024년 240건이었으며, 특히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으로, 2023년(4,41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불쾌곤충의 반복적 대발생으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2025년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공동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적 전략(발생 감시, 비화학적 방제, 교육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맞추어 관리하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민원 접수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현황 분석으로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곤충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역사회에 적극 적용해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성동구 뚝도시장에는 동양하루살이 유인에 영향을 미치는 청색광을 제거한 조명등을 설치하고, 영동대교 한강 수면 위에는 부유식 트랩(바지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용역 ‘대발생 생물 발생원인 및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청색광을 제거한 등의 동양하루살이 유인 저감효과는 약 80%이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말부터는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 광원·유인제 포집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서북권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대발생하고 있다.

 

시는 환경부, 자치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업무를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며, 시범사업을 토대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이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이해하고, 대량 발생 시 대응 가능토록 곤충 종류별 안내 영상을 제작·배포해 사람과 곤충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다양한 노력으로 지난해 240건이었던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 불편 민원이 올해(6.16.기준) 37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으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생활 속 대응 요령 영상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곤충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서울시 생활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매년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권리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한 것으로 다양한 시설 종사자들이 아동권리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고 권리 존중의 현장문화를 강화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교육은 “천천히 피어나는 아이, 지혜롭게 돕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아동 권리의 이해와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 및 실천 역량 강화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권리를 지키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는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행동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존중하는 돌봄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특성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교육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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