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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립대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 협력

  • 등록 2025.06.30 16:15:09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송창훈 센터장)는 서울시립대학교(원용걸 총장)와 6월 3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대학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연대 협력 △교과·비교과 연계 봉사활동 운영 및 지원을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학습으로서 대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생 교육 및 정보 공유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전형 자원활동 ‘모아’ 플랫폼을 매개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대학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연계된 기업/기관의 재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참가자가 챌린지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활동이 모이고 달성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러닝’ 교과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아’ 플랫폼 상에서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플랫폼을 통해 교내 다른 학생들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대학생들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립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센터의 현장 기반 자원봉사 네트워크와 대학이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의 힘이 만나서 나눔과 연대, 지역사회 문제해결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서울시립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내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는 ‘대학연계 사회참여 프로젝트’ 사업을 시범 운영해, 대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2025년도에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총 6개 대학과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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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사불응 尹 3차 강제구인 시도…불발시 기소 가능성 [TV서울=변윤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출석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전날 밤 서울구치소에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특검팀은 불응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이마저 거부하면서 인치에는 실패했다. 이에 특검팀은 전날 서울구치소 직원을 불러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 이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윤석열은 검찰총장을 역임한 전직 대통령이고, 누구보다도 형사사법 체계의 기준이 돼야 할 사람"이라며 "이와 같은 피의자의 대응 방식은 고스란히 일반에도 전파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는 행태"라며 반발했다. 이어 "조사가 필요하고 대면조사가 목적이라면 그 장소는 본질적이지 않다"며 "실제로 과거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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