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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실시

  • 등록 2025.07.08 11:24:11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들어간다. 시는 수어와 문자 통역이 동시에 제공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 이수 후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개념 정리, 문제분석, 기출문제 자료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시험을 혼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오는 8월 22일까지 7주간 청각장애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촉진뿐 아니라 수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돌봄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교육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청각장애인의 교육 참여 의사, 희망 교육 시간, 요양보호사 수요 파악 등 조사를 거쳤으며 실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는 청각장애인 의견도 청취해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론과 실기수업은 동대문․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에서 진행되며, 서울형 좋은돌봄인증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습까지 이어질 수 있게끔 돕는다. 동대문․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별도반을 개설해 강좌를 운영하고 왕십리성당데이케어센터․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시립서부데이케어센터․벧엘데이케어센터, 4개 기관은 요양보호사 실습을 제공한다.

 

 

서울청각․소리샘청각․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3개 기관은 수강생 모집 지원과 수어통역사 파견, 시험 대비 수어 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은 청각장애인 수강생에게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운영과 수어 영상 제작 등에는 서울을 비롯한 17개 시․도 등에 지원되는 복권기금 1억 4,600만 원이 투입된다. 복권기금은 법정 배분 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 6월 25일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은 “현재 계약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30대 여성)”, “누군가 돌보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보람차고 의미 있다 생각돼 도전해 보기로 했다(40대 남성)”며 기대감을 보였다.

 

조은령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 취업 및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더 넓혀줄 분야를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시간 걸려도 추진”

[TV서울=변윤수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7일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장애인 사회참여활동 기회 확대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며 “중장기 사업인 만큼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충분히 검토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 1주년을 맞은 지체장애인 쉼터는 지난 2023년 10월 진 구청장 취임과 더불어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조성됐다. 진 구청장은 수년간 제자리였던 쉼터 조성사업을 취임 이듬해인 24년 7월에 완료한 바 있다. 쉼터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연결된 마곡센트럴대방디엠시티 2층에 전용면적 160.20㎡ 규모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과 함께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양점동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장, 지역 장애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쉼터는 장애인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사회활동을 돕는 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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